강서대학교 총동문회 ‘징검다리’, 교남소망의집 티볼팀과 함께한 여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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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02 22:40 조회19회 댓글0건본문
강서대학교 총동문회 ‘징검다리’, 교남소망의집 티볼팀과 함께한 여름 훈련
– 느리지만 분명하게, 우리는 함께 성장했습니다 –
2025년 6월 28일(금), 장마철 특유의 습기와 무더위 속에서도 강서대학교 총동문회 자원봉사단 ‘징검다리’와 교내 봉사동아리 ‘밀알’ 회원들은 교남소망의집 티볼팀과 함께 운동장을 달리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선수들과 나란히 달리고 호흡을 맞추며 함께 성장한 ‘동행의 시간’이었다. 타격 연습부터 수비 훈련, 캐치볼까지 운동장 곳곳에는 격려와 웃음이 가득했다. 봉사자들은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움직임에 발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며 훈련의 순간들을 함께 채워나갔다.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은 느리지만 분명한 걸음으로 조금씩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격의 정확도는 한층 높아졌고, 팀워크도 더 유연해졌다. 무엇보다 훈련에 몰입한 표정 속에는 자신감과 책임감이 분명히 자리 잡고 있었다. 흠뻑 젖은 유니폼 위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지와 변화의 흔적이 또렷이 드러났다.

참여한 한 봉사자는 “훈련을 함께하면서 선수들의 작은 변화들이 얼마나 소중한 성취인지 절실히 느꼈다”며,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누구보다 꾸준히, 그리고 강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강서대학교와 총동문회, 교남소망의집이 함께한 사회공헌활동 발대식의 연장선으로 진행되었다. 강서대학교는 교내 운동장을 훈련 장소로 제공하고 있으며, 총동문회는 정기적인 지원과 자원봉사 연계를 통해 티볼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강서대학교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밀알동아리와 함께, 느리지만 확실하게 성장해가는 이들과 계속 운동장을 함께 걸어갈 것이다. 손을 맞잡고, 마음을 건네며,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나아가는 이 연대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의 실천이며, 사회공헌의 가장 진실한 모습임을 그날 운동장에서 다시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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